![사진=SBS '미우새'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BF.28482874.1.jpg)
이날 김준호는 멤버들의 건의사항을 모아 방송사 측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면 프로그램을 하차해야 된다는 게 상식적으로 맞냐"고 주장했고, 김희철도 "결혼하면 '미우새' 빠져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다. 우리 엄마의 직장을 내가 뺏는 거다. 이 불효가 어디 있냐"고 공감했다.
김종국은 "결혼을 해도 계속 미운 짓거리를 하고 다닐 수도 있다"고 맞장구쳤고, 탁재훈은 "약속하겠다. 결혼하면 착실하게 안 살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서장훈은 "결혼한 분들은 하차가 아니라 '동상이몽'으로 옮기는 거다. 계속 이어나가면 된다"고 답답해 했다.
![사진=SBS '미우새'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1/BF.28482882.1.jpg)
최시원 역시 자신에게 섭외 요청이 들어왔다며 맞장구 치자 김희철은 "아, 그때는 내가 싱글이 아니었을 때인가?"라며 민망한 듯 웃음을 지었다.
김희철은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모모와 약 1년 6개월간 공개연애를 하다가 지난해 7월 결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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