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와의 호흡
장기용의 '로맨스'
감정의 깊이 더해
장기용의 '로맨스'
감정의 깊이 더해

'지헤중'이 후반부에 접어들며 하영은과 윤재국의 사랑도 깊어지고 있다. 송혜교는 차곡차곡 쌓아온 감정을 툭 터뜨리는 섬세한 연기로 하영은의 애틋한 사랑을 표현했다. ‘역시 송혜교’라는 감탄이 쏟아지는 연기이다. 이와 함께 놀라운 것은 성숙하고 든든한 남자의 매력은 물론 가슴이 터질 듯 묵직한 감정까지 담아내는 장기용의 존재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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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하영은과 사랑이 시작되면서 윤재국은 감정에 깊이를 더했다. 남들이 쉽지 않다고 하는 사랑이지만 오직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남자의 순정, 망설이는 여자의 마음을 단숨에 붙잡고 확신을 주는 자신감,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고 어떤 상황도 견뎌내는 배려심까지. 장기용은 때로는 다정하게, 때로는 단호하게, 때로는 과감하게 윤재국의 매력을 표현했다.
이처럼 로맨스 남자 주인공으로서 쌓아온 장기용의 존재감이 폭발한 것은 '지헤중' 12회 엔딩이었다. '지헤중' 12회에서 윤재국은 자신과의 사랑 때문에 힘든 하영은을 위해 이별을 결심했다. 홀로 죽은 형 윤수완(신동욱 분)을 찾아가 눈물을 떨궜던 윤재국은 어머니 민여사(차화연 분)에게 하영은과 헤어지겠다고, 대신 한 달만 원 없이 사랑하고 헤어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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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헤중'을 통해 장기용의 매력도, 연기도 한층 깊어졌다. 또 '지헤중' 제작진에 따르면 '지헤중' 14회에서도 장기용의 섬세하고 애틋한 감정 연기가 폭발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4회는 12월 31일 하루 쉬고, 2022년 1월 1일 밤 10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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