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민은 다른 로맨틱 코미디 작품들과 다른 '해피 뉴 이어'만의 차별점으로 "다채로움"을 꼽았다. 그는 "이혜영-정진영 선배님의 로맨스까지 다양한 로맨스가 담겼다. 이혜영-정진영 선배님 로맨스가 저는 와닿았다. 그 나이대가 돼도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됐다. 그것만이 아름답고 설레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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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마무리하는 기분을 묻자 한지민은 울컥해 눈물을 보였다. 한지민은 "제가 요즘 두 작품을 동시에 촬영하고 있어서 연말이 간다는 것도 못 느끼고 있었는데 질문을 들으니 주마등처럼 흘러간다. 주책이다. 이 영화는 제가 힘들었던 시기에 선택했는데 개봉 시기가 정해져있어서 빨리 그 때가 오길 바랐다. 촬영하면서도 많이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외할머니와 가족분들에게도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좋았던 시기가 그리워서 눈물이 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지민은 "올해가 이틀 남았다. 제가 생각했던 느낌의 연말이 아직 오진 않았지만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작품을 열심히 다양하게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며 "저란 사람을 잘 알지 못하는데도 무조건적으로 사랑을 주신다. 그 마음이 궁금하기도 감동스럽기도 하다. 그 만큼 좋은 모습을 내가 보여드리고 있나 고민도 많지만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임하는 것만이 보답할 수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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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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