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카, 'MBC 연기대상' 축하 무대
'스걸파' 팀 라치카 클루씨 비매너 안무에 '비난'
베스트 커플상 이준호♥이세영 유력
대상은 이준호? 남궁민? 공동 대상?
이준호, 남궁민./사진=텐아시아DB
이준호, 남궁민./사진=텐아시아DB
‘2021 MBC 연기대상’이 오늘(30일) 열리는 가운데, 대상 수상자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30일 오후 8시 4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리는 '2021 MBC 연기대상'은 작년에 이어 방송인 김성주가 단독 진행을 맡는다.

이날 시상식의 축하 공연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화제를 모은 댄스팀 ‘라치카’가 스페셜한 무대로 시상식을 빛낼 예정이다.
라치카 / 사진제공=Mnet
라치카 / 사진제공=Mnet
그러나 현재 라치카는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에 출연 중인 팀 라치카 클루씨는 비매너 안무로 논란에 휩싸인 상황. 클루씨는 팀 YGX의 스퀴드에게 주는 트레이드 안무 에 구성원들이 다 다르게 추는 형식과 우스꽝스러운 ‘꽃게춤’을 넣어 눈살을 찌푸리게했 다.

여기에 클루씨를 말렸어야 할 라치카 수장 가비는 "누군가를 상처 주고 끌어내리려는 의도가 아니라 클루씨가 가진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던 거다. 재미있게 하고 싶은 게 가장 컸었다"고 감싸 많은 비난을 받았다. 이에 ‘2021 MBC 연기대상’에서 라치카가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옷소매' 스틸컷./사진제공=MBC
'옷소매' 스틸컷./사진제공=MBC
지난 29일 투표가 마감된 ‘베스트 커플’ 수상에도 관심이 쏠린다. 베스트 커플’ 후보에는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이준호-이세영 커플, ‘오 !주인님’의 이민기-나나 커플, ‘미치지 않고서야’의 정재영-문소리 커플, ‘뫼비우스 : 검은태양’의 박하선-정문성 커플이 이름 올랐다. 시청자 투표로 이뤄지는 만큼 이변이 없는 한 ‘베스트 커플상’은 이준호-이세영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목되는 건 바로 대상의 주인공. 캐릭터를 위해 14kg를 벌크업하며 뛰어난 액션 연기를 보여준 '검은 태양'의 남궁민과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 잡으며 여심을 사로잡은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이준호가 강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또한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이세영의 공동 대상을 바라는 목소리도 크다.

‘2021 MBC 연기대상’은 코로나 상황에서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강화된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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