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황보는 "굿모닝. 롱 타임 노 씨"라고 인사했다. 32일 만에 '철파엠'에 컴백했기 때문. 이에 김영철은 "철업디가 질척거려서 한 달에 한 번 나오는 거 아니냐"고 묻자, 황보는 "저는 그런거 개의치 않는다"라며 "휴가 갔다 온 느낌이다. 그래서 출근하기 싫긴 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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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황보는 "예쁘다" "잘생겼다"는 외모 칭찬이 이어지자 "저는 예쁜건 아니고 잘 생긴 쪽인 것 같다. 장동건 닮지 않았냐?장동건 닮았다는 소리를 가끔 듣는다"며 특유의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황보는 '철파엠' 제작진이 귀마개 선물에 기뻐했다. 그는 귀마개를 받자마자 "마음에 들어. 어머머머 너무 비싼데"라며 "오늘 테니스 치러 간다. 꼭 끼고 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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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김영철은 "2021년에 대해 10글자로 말해달라고"고 제안 했고, 황보는 "나는 항상 인생을 잘 살지"라고 센스있게 답했다. 김영철은 "인별그램 보면 아주 잘살고 있다고 느껴진다"며 웃었다.
이어 철가루들이 보내준 플랙스 사연을 결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보는 148kg에서 63kg을 빼 85kg을 찍었던 남성 철가루의 사연을 다시 한 번 소개했다. 황보는 "완전 기억난다. 너무 멋있었다. 한 번 이렇게 되면 예전으로 못 돌아간다. 자신을 관리하게 된다"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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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이 "황보는 기초대사량이 높더라"라고 하자, 황보는 "맞다. 저는 많이 먹기 때문에 운동을 매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황보는 양양 한 달 살기 플랙스 사연을 소개한 뒤 "철파엠 사연을 들으면 결혼에 대한 환상이 많아진다"면서 "저도 여행을 다녀왔다. 눈도 보고 힐링하고 맛집도 갔다 왔다. 리플레시 꿀팁이라고 한다면 다음 여행 계획을 미리 짜라. 늘 말하지만 일하려고 쉬는 거니까. 미리미리 쉬는게 좋지 않겠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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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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