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포스터 /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포스터 /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523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 29일 하루 동안 14만7550명의 관객을 동원해 15일째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523만1280명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2위를 유지했다. 일일 관객 4만4428명, 누적 관객 52만8319명을 모았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이날 개봉한 '해피 뉴 이어'는 3위로 진입했다. 개봉 첫날 관객 수는 3만8361명.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동원한 관객까지 누적 관객 수는 4만1918명이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갖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이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인연을 찾아가는 옴니버스 영화로,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등이 주연이다.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4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하루 동안 542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17만9867명을 기록했다.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인류를 위해 운명처럼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가 더 진보된 가상현실에서 기계들과 펼치는 새로운 전쟁을 담은 이야기다.

내년 1월 5일 개봉하는 '경관의 피'는 이날 시사회가 열려 3510명의 관객을 동원해 5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899명이다.

이어 '램', '드라이브 마이 카', '엔칸토: 마법의 세계', '원샷', '연애 빠진 로맨스'가 10위 안에 들었다.

30일 오전 8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59.4%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13.4%), 3위는 '해피 뉴 이어'(10.4%)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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