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드디어 정동원 만났다
정동원 맞이에 '정성'
정동원 맞이에 '정성'

평소 정동원에 대한 진한 팬심을 자랑했던 박원숙은 "오늘 누가 오는 줄 아냐?"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아침부터 속눈썹을 붙이고 아침 밥을 거르는 등 흥분했다. 그는 “내가 생전 처음. 태어나서 처음. 어릴 때 부터 여지껏 팬으로 이렇게 누굴 좋아하는 건 생전 하고도 처음이다”라며 기대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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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은 정동원을 위해 평소 좋아한다는 고구마 맛탕과 팥죽 등을 준비했다. 그는 “그러고 보내 내가 우리 아들 뭘 해준 게 없다”며 “걔가 뭘 좋아하는 지 모든 것을 돈으로 보상하려고 했던 것 같다. 나도 젊기도 헀고, 살아 보니 엄마가 뭔지도 알고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이제 알았다”며 가슴 아파했다.
사선녀가 자신들의 첫인상을 묻자, 정동원은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분위기가 좋다”며 “가족 느낌 나는 이 분위기가 좋아서 놀랐다”고 말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역시 그는 “진짜 가족처럼 잘 맞는 것 같았다. 네분 다 성경이 통일되는 게 유쾌하고 친절하시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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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원숙은 정동원에 대해 "활짝 웃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다"라며 "꼭 첫사랑을 만나는 듯한 설렘을 줬다"라고 말했고, 김영란 역시 "웃는 게 소년같이 이쁘고 귀여웠다. 천진난만한 모습에 덩달아 즐거워졌다”고 전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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