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아들' 손보승, 혼전 임신 결혼
'알고있지만' 한소희 성희롱한 선배 役
'국민가수'서 출충한 노래 실력 뽐내
'알고있지만' 한소희 성희롱한 선배 役
'국민가수'서 출충한 노래 실력 뽐내
'한소희 성희롱 선배'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손보승이 혼전 임신 결혼을 알리며 23세 나이에 아빠가 된다. '개그우먼 이경실 아들'로 더욱 친숙한 그가 꼬리표를 떼고 배우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8일 손보승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손보승이 여자친구와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상의하는 과정 중 새 생명의 축복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안정이 필요한 시기인 점과 비연예인인 여자친구를 배려하여 조심스러운 상황인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배우로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손보승 1999년생으로 올해 23세다. 또래에 비해 이른 결혼과 출산인 셈이다. 이에 이경실도 56세에 손주를 얻게 됐다.
손보승은 2017년 MBC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로 연기자에 데뷔했다. 이후 OCN '구해줘2',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SBS '펜트하우스' 등에 짧게 출연했다. 최근에는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에서 예대 조소과 선배 민상으로 분해 분노유발자로 등극했다.
학생회 모임 장소인 술집에서 첫 등장한 민상은 조소과 후배인 유나비(한소희 분)에게 애인인 양 치근덕대며 반강제적으로 옆자리에 앉히고 남자친구와 헤어진 것을 사람들에게 밝히며 비아냥거리는 것은 물론이고, 나비를 향한 언어적 성희롱도 서슴지 않았다. 나비가 재언에게 관심이 보이자 신랄한 뒷담화를 시작했고, 그러다 재언에게 겁을 먹는 '찌질함'의 끝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10월에는 TV조선 예능 '내일은 국민가수'에 출연해 출중한 노래 실력과 끼도 펼쳤다. 이경실의 조언으로 2주 만에 10㎏을 감량했다는 손보승은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로 단단하고 힘 있는 발성을 보여 호평을 끌어내 직장부에서 가장 먼저 올하트를 획득했다.
이처럼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서서히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있는 손보승.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만큼, '이경실 아들'이 아닌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져야 할 때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28일 손보승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손보승이 여자친구와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상의하는 과정 중 새 생명의 축복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안정이 필요한 시기인 점과 비연예인인 여자친구를 배려하여 조심스러운 상황인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배우로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손보승 1999년생으로 올해 23세다. 또래에 비해 이른 결혼과 출산인 셈이다. 이에 이경실도 56세에 손주를 얻게 됐다.
손보승은 2017년 MBC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로 연기자에 데뷔했다. 이후 OCN '구해줘2',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SBS '펜트하우스' 등에 짧게 출연했다. 최근에는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에서 예대 조소과 선배 민상으로 분해 분노유발자로 등극했다.
학생회 모임 장소인 술집에서 첫 등장한 민상은 조소과 후배인 유나비(한소희 분)에게 애인인 양 치근덕대며 반강제적으로 옆자리에 앉히고 남자친구와 헤어진 것을 사람들에게 밝히며 비아냥거리는 것은 물론이고, 나비를 향한 언어적 성희롱도 서슴지 않았다. 나비가 재언에게 관심이 보이자 신랄한 뒷담화를 시작했고, 그러다 재언에게 겁을 먹는 '찌질함'의 끝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10월에는 TV조선 예능 '내일은 국민가수'에 출연해 출중한 노래 실력과 끼도 펼쳤다. 이경실의 조언으로 2주 만에 10㎏을 감량했다는 손보승은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로 단단하고 힘 있는 발성을 보여 호평을 끌어내 직장부에서 가장 먼저 올하트를 획득했다.
이처럼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서서히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있는 손보승.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만큼, '이경실 아들'이 아닌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져야 할 때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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