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상속자들 아버지 역할 총각 때 기혼자 이미지 박혔다옥문아들

배우 최원영이 총각 시절에 기혼으로 오해받았음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최원영과 김기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숙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 역할을 하셨다"라고 최원영에게 질문을 했고 최원영은 "'상속자들'이 되게 쇼킹한 배역이었다. 김은숙 작가님 만나서 '제 나이가 아직 30대인데 고등학생 아들을 둔 게 설득이 안 되는데'라고 한 적이 있다. 워낙 트랜디한 드라마고 보다 보면 괜찮을 거라고 했다"라며 털어놨다.

이후 최원영은 결혼 전부터 유부남 이미지를 갖게 됐다고. 이어 그는 "총각이었는데 역할이나 보여지는 게 그러니까 당연히 결혼한 줄 알고 함께하는 연기자분들도 기혼인 줄 알았다더라"라고 오해받았음을 털어놨다.

최원영은 "유진 씨 같은 경우에도 결혼을 막 하셨었는데 제가 당연히 유부남인 줄 알고 끝날 때쯤 '오빠도 결혼 안 했냐'라고 하더라"라며 난감했었음을 밝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