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대상 수상
"'1박 2일'은 은인"
"김숙, 신동엽 감사"
"'1박 2일'은 은인"
"김숙, 신동엽 감사"

이날 대상 후보로는 방송인 김숙, 문세윤, 전현무, 가수 김종민, 축구선수 박주호 가족이 올랐다. 시상은 김의철 신임 KBS 사장과 배우 박진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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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게 상복이 많이 없다고 주변에서 얘기를 했는데 살다보니까 상복이 없어도 될 정도로 많은 인복을 누리면서 살고 있더라. 지치고 쓰러질만한 하면 은인이 나타나 손을 잡아주고 끌어가줘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 상의 무게를 감당하며 활동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든다. 어제부터 혹여나 내 이름이 불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였다. 잘 이겨내가면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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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은 "'1박 2일' 제작진은 은인 같은 사람들이다. 멤버들도 너무 감사하다. 지금은 함께하지 못하지만 김선호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힘들 때가 있었는데 김숙 누나가 참 많이 힘을 주고 도와줬다. 지금 드는 생각인데 그때 김숙 누나가 있다면 돌아갈 정도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신동엽 선배님께 '어떻게 하면 예능에서 오래 사랑 받냐'고 물어봤더니 '그런 걱정하지마. 넌 저평가된 우량주'라고 힘을 주셨다. 그때부터 자신감이 생겼다. 감사하다"며 "나도 지금 저평가된 후배들을 찾아 따뜻한 한마디할 수 있는 선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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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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