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물의' 배성우, 복귀 예정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출연 확정
벌금 700만원, 약식 명령 10개월 만
"초심으로 돌아가 연기에 매진할 것"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출연 확정
벌금 700만원, 약식 명령 10개월 만
"초심으로 돌아가 연기에 매진할 것"

'말할 수 없는 비밀'은 2008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작품으로, 피아노 천재인 전학생이 오래된 연습실에서 신비스러운 음악을 연주하던 여학생을 만나면서 시작되는 판타지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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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배성우가 '더킹' 한재림 감독 첫 드라마 '머니게임'에 류준열과 함께 캐스팅 됐다는 보도도 있었다. 그러나 류준열, 배성우 모두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성우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 됐다. 당시 배성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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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배성우는 오랜 무명생활을 청산하고 tvN 드라마 '라이브'부터 영화 '변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 까지 주연으로 거듭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TEN피플] '음주운전' 배성우, 벌써 복귀? 대중은 솜방이를 들고 있지 않습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112/BF.28418372.1.jpg)
민폐였다. 한 순간의 실수라 하기엔 어림없는, 공인으로서 더더욱 하지 말았어야 할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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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와 정가람이 주연을 맡은 영화 '출장수사' 또한 코로나19와 맞물려 개봉일을 잡지 못했는데, 음주운전으로 자숙하고 있는 배성우를 두고 공개 시점을 고민했을 것으로 보인다.
배성우의 복귀 결정에 따라, 그는 내년 현장에서 영화를 찍을 것이며 출연작도 극장에 걸릴 예정이다. 그러나 대중들은 여전히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우로서 그의 연기력을 인정 하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음주운전을 행하고도 너무 빠른 복귀가 아니냐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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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은 솜방망이 처벌을 했고 배성우는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며 연기로 보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대중이 들고 있는 방망이는 결코 가볍지 않다. '음주운전' 꼬리표는 쉽게 떼어지지 않을 것이다. 깊은 반성과 진실된 마음이 필요한 시점이다. 복귀를 하더라도 대중에게 따끔하게 혼날 각오를 단단히 해야할 것이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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