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이 크리스마스를 즐기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하선은 함연지에게 "크리스마스에 뭐하느냐? 저는 두 달 전부터 예약 하려고 알아 봤는데 다 실패해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하선은 "도대체 너무 빠르다. 언제 그렇게 예약을 하셨나 모르겠다"라고 아쉬워 했다. 이에 함연지는 "저도 아직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또 박하선은 함연지에게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 일화가 있느냐"고 물었다. 함연지는 "5살 때 오빠랑 산타할아버지에 대해 조사했다. 산타할아버지는 쿠키와 우유를 좋아하고 루돌프는 이끼를 먹는다고 해서, 이끼를 잔뜩 준비했다. 다음 날 쿠키랑 우유는 먹었는데 이끼는 안 먹었더라. 산타할아버지가 이기적인 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박하선은 "저는 엄마가 다락 같은데 선물을 숨겨놓는 걸 봤다. 안 본 척하고 놀란 척 했다. 그때 '산타는 없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그러자 함연지는 "어릴 때 저는 옷 선물이 싫었다. 만화책 받는 걸 좋아했다"며 웃었다.
한편 함연지는 커버 배우로 시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첫 무대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 함연지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재해석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OST인 '투나잇'과 '아메리카'의 몇 소절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를 들은 박하선은 "어쩜 원곡보다 더 잘 소화한다"라고 극찬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하선은 함연지에게 "크리스마스에 뭐하느냐? 저는 두 달 전부터 예약 하려고 알아 봤는데 다 실패해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하선은 "도대체 너무 빠르다. 언제 그렇게 예약을 하셨나 모르겠다"라고 아쉬워 했다. 이에 함연지는 "저도 아직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또 박하선은 함연지에게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 일화가 있느냐"고 물었다. 함연지는 "5살 때 오빠랑 산타할아버지에 대해 조사했다. 산타할아버지는 쿠키와 우유를 좋아하고 루돌프는 이끼를 먹는다고 해서, 이끼를 잔뜩 준비했다. 다음 날 쿠키랑 우유는 먹었는데 이끼는 안 먹었더라. 산타할아버지가 이기적인 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박하선은 "저는 엄마가 다락 같은데 선물을 숨겨놓는 걸 봤다. 안 본 척하고 놀란 척 했다. 그때 '산타는 없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그러자 함연지는 "어릴 때 저는 옷 선물이 싫었다. 만화책 받는 걸 좋아했다"며 웃었다.
한편 함연지는 커버 배우로 시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첫 무대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 함연지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재해석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OST인 '투나잇'과 '아메리카'의 몇 소절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를 들은 박하선은 "어쩜 원곡보다 더 잘 소화한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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