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가 반대하던 전소민과 황찬성의 결혼을 허락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에서는 한선주(송윤아 분)가 윤미라(전소민 분)와 한정원(황찬성 분)의 결혼을 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정원은 한선주와 신명섭(이성재 분)에게 자신의 여자친구인 윤미라를 소개했다. 윤미라는 한선주와 신명섭 앞에서 한정원에게 한없이 다정한 모습을 자랑했다. 이를 본 한선주와 신명섭은 기막힌 표정을 지었다. 한선주는 한정원에게 "미라 많이 좋아해?"라고 물었다. 한정원은 "누나가 물어봤었지. 나 외롭지 않냐고. 나 미라 씨랑 결혼할거야"라고 답했다. 한정원의 대답에 깜짝 놀란 한선주는 손에 들고 있던 그릇을 놓쳤다. 이에 놀라 신명섭이 다가와 무슨 일이냐고 했다. 신명섭은 넋을 일은 한선주를 방으로 데리고 갔다.
한정원은 한선주를 만나 자신과 윤미라의 결혼을 반대하는 이유를 물었다. 한선주는 "윤미라 그 여자 가정 있는 남자와 관계 맺은 불륜녀였어. 그리고 그 남자의 아이도 가졌던 여자야"라고 답했다. 한정원은 "나는 태어나서 안 될 존재였어. 커가면서 누나도 날 볼 때마다 아버지 불륜이 떠올라 괴롭고 힘들었을 거야"며 "누나가 따뜻하게 품어줘서 지금까지 살 수 있었어. 이런 내가 결혼이라면 끔찍해 하는 내가 처음 결혼을 하고 싶은 사람이 미라 씨야. 나 미라 씨 포기 못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사생아이기에 불륜녀와 잘 어울린다고 했다. 한선주에게 "우리한테 할 말이 뭐야?"라고 물었다. 한선주는 "두 사람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그만큼 과거도 아프고 누구보다 내가 너무나 잘 알아서 고민이 많았어"라며 "상처 받은 두 사람이 과연 하나가 될 수 있을까. 행복한 가정 이룰 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하고 고심한 끝에 내린 결론은 두 사람 결혼 허락할게"라고 답했다.
한선주는 "미라씨는 어때?"라고 되물었다. 윤미라는 "너무 놀라서 그냥 잠시 말을 잃었을 뿐이에요"라고 말했다. 한선주는 두 사람에게 부동산 매매 계약서를 내밀었다. 자신의 옆집이 오래 비었기에 옆집에서 살라는 뜻이었다. 한선주는 윤미라에게 가족과 언니가 되어주겠다고 했다.
신명섭은 한선주에게 "당신 지금 뭐하자는 거야?"라고 말했다. 한선주는 "윤미라랑 우리 정원이 우리 옆집으로 이사시킨 거요? 아니면 두 사람 결혼 허락한 거요?"라고 했다. 이어 "내가 언제. 나 윤미라 받아들인 적 없어. 당신이 안 하니까 내가 하는 거야. 내가 지키려고. 내 동생, 내 가족. 당신도 알잖아 윤미라 목적 정원이 아니라는 거. 이 모든 게 당신 때문이라는 거 절대 잊지마"라고 덧붙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에서는 한선주(송윤아 분)가 윤미라(전소민 분)와 한정원(황찬성 분)의 결혼을 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정원은 한선주와 신명섭(이성재 분)에게 자신의 여자친구인 윤미라를 소개했다. 윤미라는 한선주와 신명섭 앞에서 한정원에게 한없이 다정한 모습을 자랑했다. 이를 본 한선주와 신명섭은 기막힌 표정을 지었다. 한선주는 한정원에게 "미라 많이 좋아해?"라고 물었다. 한정원은 "누나가 물어봤었지. 나 외롭지 않냐고. 나 미라 씨랑 결혼할거야"라고 답했다. 한정원의 대답에 깜짝 놀란 한선주는 손에 들고 있던 그릇을 놓쳤다. 이에 놀라 신명섭이 다가와 무슨 일이냐고 했다. 신명섭은 넋을 일은 한선주를 방으로 데리고 갔다.
한정원은 한선주를 만나 자신과 윤미라의 결혼을 반대하는 이유를 물었다. 한선주는 "윤미라 그 여자 가정 있는 남자와 관계 맺은 불륜녀였어. 그리고 그 남자의 아이도 가졌던 여자야"라고 답했다. 한정원은 "나는 태어나서 안 될 존재였어. 커가면서 누나도 날 볼 때마다 아버지 불륜이 떠올라 괴롭고 힘들었을 거야"며 "누나가 따뜻하게 품어줘서 지금까지 살 수 있었어. 이런 내가 결혼이라면 끔찍해 하는 내가 처음 결혼을 하고 싶은 사람이 미라 씨야. 나 미라 씨 포기 못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사생아이기에 불륜녀와 잘 어울린다고 했다. 한선주에게 "우리한테 할 말이 뭐야?"라고 물었다. 한선주는 "두 사람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그만큼 과거도 아프고 누구보다 내가 너무나 잘 알아서 고민이 많았어"라며 "상처 받은 두 사람이 과연 하나가 될 수 있을까. 행복한 가정 이룰 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하고 고심한 끝에 내린 결론은 두 사람 결혼 허락할게"라고 답했다.
한선주는 "미라씨는 어때?"라고 되물었다. 윤미라는 "너무 놀라서 그냥 잠시 말을 잃었을 뿐이에요"라고 말했다. 한선주는 두 사람에게 부동산 매매 계약서를 내밀었다. 자신의 옆집이 오래 비었기에 옆집에서 살라는 뜻이었다. 한선주는 윤미라에게 가족과 언니가 되어주겠다고 했다.
신명섭은 한선주에게 "당신 지금 뭐하자는 거야?"라고 말했다. 한선주는 "윤미라랑 우리 정원이 우리 옆집으로 이사시킨 거요? 아니면 두 사람 결혼 허락한 거요?"라고 했다. 이어 "내가 언제. 나 윤미라 받아들인 적 없어. 당신이 안 하니까 내가 하는 거야. 내가 지키려고. 내 동생, 내 가족. 당신도 알잖아 윤미라 목적 정원이 아니라는 거. 이 모든 게 당신 때문이라는 거 절대 잊지마"라고 덧붙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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