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112/BF.28386448.1.jpg)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이현이와 2005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동기이자 16년 지기 절친인 배우 수현, 지소연, 사업가 이유정이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수현은 재미교포 사업가인 차민근 전 위워크 대표와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봉사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은 뒤 2년 동안 친구로 알고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수현은 "해외를 혼자 다니다 보니 나보다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소셜스킬도 좋은 사람이 부럽고 멋있어 보인 시기에 딱 만난 거 같다"고 밝혔다.
이에 지소연은 "내가 볼 땐 형부가 되게 적극적이었다. 이래서 한 기업의 대표구나 싶었다. 수현이 뚜렷한 목표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수현도 "난 조금이라도 어색하면 도망가는 스타일이긴 하다"고 인정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112/BF.28386453.1.jpg)
지난해 9월 딸을 출산한 수현. 육아 문제는 없냐는 질문에 그는 "나만 힘들어하는 거 같다"며 "남편은 육아를 너무 좋아한다. '힘들면 저기 가 있어. 내가 할게'라고 하는 스타일"이라고 자랑했다.
이어 "남편과 싸우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여자들은 계속 들어줬으면 하는 게 있는데 남편이 그렇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112/BF.28386455.1.jpg)
이어 "'어벤져스' 할 때도 '마르코폴로'를 같이 찍었다. 근데 미국에서 찍은 게 없고, 다 유럽과 카자흐스탄 등에서 찍었. 남아공 갈 때가 진짜 힘들었다. 한국에서 드라마 밤새 촬영하고, 24시간 비행기 타고 촬영하는 걸 계속했다. 한 달에 4~5번을 계속 그렇게 하니 너무 힘들더라"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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