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X전소민
본업 본격 소환
연기의 神 등장
'런닝맨' 송지효 전소민 하도권 차청화/ 사진=SBS 제공
'런닝맨' 송지효 전소민 하도권 차청화/ 사진=SBS 제공
SBS ‘런닝맨’ 송지효와 전소민이 본업을 통해 반전 면모를 선보인다.

오늘(19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예능 모드를 버리고 ‘배우 모드’를 선보인 명배우 송지효, 전소민, 하도권, 차청화의 명연기가 공개된다.

최근 녹화는 2021년 ‘런닝맨’을 빛내준 게스트 3인 하도권, 차청화, 허영지와 함께 하는 ‘2021 슬기로운 연말 파티’ 레이스로 꾸며졌다. 각 팀은 ‘이중 매운 음식을 먹은 사람’ 등의 주어진 주제를 오직 1명만 수행해 나머지 멤버들은 매운 음식을 먹은 척하는 연기로써 상대 팀을 교란해야 하는 미션을 진행했다. 이에 진짜 미션을 수행한 멤버를 감추기 위한 멤버들의 처절한 연기 투혼이 펼쳐졌는데 본업이 배우인 멤버들의 본격 연기 모드가 발동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명불허전 21년 차 배우’ 송지효는 온갖 손짓과 표정을 이용하는가 하면, 최근 드라마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전소민은 눈물을 글썽이는 혼신의 연기를 펼쳐 멤버들의 마음을 동요시켰다. ‘천의 얼굴’ 하도권은 처절의 극치를, ‘감초 연기의 신’ 차청화는 근육의 떨림까지 표현하는 디테일 연기를 선보여 “왜 이렇게 연기를 잘해?”, “대단하다”라며 멤버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날 명품 배우들을 위협할 예능인 멤버도 등장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할리우드 급 열연을 펼치며 장내를 혼란에 빠뜨렸는데 쟁쟁한 연기자들을 제치고 신스틸러 급 활약을 펼친 멤버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런닝맨’은 오늘(19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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