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맨스가 필요해' 안산이 감독님의 격려 덕에 4승 3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16일 오후 9시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안산이 2022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산은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첫 발을 쏘고 표정이 급격히 안 좋아졌다. 이어 계속되는 컨디션 난조로 안산은 실력발휘를 좀처럼 하지 못하며 감독님을 힐끗 쳐다봤다. 안산은 "활을 쏘면서 이렇게 쏴도 되나 싶었다"라고 말해 엄청난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감독님은 "산아 아까 타이밍 좋았어"라고 격려하며 "자세 잘 나온다. 타이밍도 빠르고"라고 칭찬을 이어갔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감독님은 "양궁은 멘탈 관리가 중요한데 실수 했을 때 자기 조절 못할 수 있어요. 왜 실수 했어 그러면 자꾸 선수의 마음이 위축된다. 칭찬이 명약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감독님의 칭찬 보약을 먹은 안산은 점점 나은 성적을 보였고 이어 4승 3패의 최종성적을 거두게 됐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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