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니퍼트가 돈마호크를 살려냈다.
16일 날 밤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와일드 캠핑에 나선 데이비드, 니퍼트, 조나단, 제임스 후퍼가 첫 끼니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저녁 메뉴로는 돈마호크와 부대찌개, 밥이였다. 돈마호크 굽기에 나선 조나단은 좀처럼 반응 없는 불판에 당황했다. 고기를 올려 놓은 지 10분이 지났지만 생고기 상태였던 것.
이에 니퍼트는 "불이 너무 약한 거 아니야?"라고 물었고 조나단은 "그런 것 같아. 천천히 구워지고 있어"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자 매의 눈으로 불판을 지켜보던 니퍼트는 나뭇가지를 가지고와 철판을 활활타는 불로 다시 옮겼다.
그제서야 고기는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구워지기 시작했고 조나단은 "니퍼트가 있다면 문제없다"라며 전적인 신뢰를 드러냈다. 드디어 기다리던 식사시간이 됐고 고기 한 점을 입에 넣은 데이비드는 "난 너 네한테 말도 안 걸고 그냥 먹고 싶어"라며 식사를 즐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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