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해인은 재독교포 출신의 사연 많은 명문대 대학원생 임수호 역을 맡았다. 정해인은 "뚝심 있고, 소신이 강한 리더십 있는 인물이다.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 수희를 끔찍하게 아끼는 캐릭터"라며 "영로라는 인물을 만나면서 조금씩 변해가고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아가는 남자"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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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은 '설강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드라마로서 시대극은 이번이 처음이다. 촬영 준비할 때부터 촬영 할 때까지 이렇게 캐릭터에 푹 빠져서 살았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촬영했던 시간이 소중하고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수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촬영마다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감독님의 설명을 듣고 바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잘 구현해서 놀라웠다. 극의 중심을 잘 잡아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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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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