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강화'는 '스카이 캐슬' 조현탁 감독과 유현민 작가가 3년 만에 다시 뭉친 작품. 조현탁 감독은 "기본적인 이야기는 1987년도 시대 배경에서 벌어지는 정해인, 지수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다.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스릴러도 있고 미스터리, 액션, 코미디까지 적재적소에 잘 버무러져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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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과정을 묻자 조 감독은 "정해인은 시놉시스 단계 때부터 염두했던 배우다. 사실 정해인 씨에게 한 번 까였다. 심기일전해서 더 꼼꼼한 준비를 해서 엉겨붙었고, 정해인 씨가 여러 고려들을 해줘서 흔쾌히 승낙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영로 역할은 처음부터 신인 배우가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어느 자리에서 지수 씨를 보자마자 저분이 영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나자마자 지수 씨에게 무조건 해야한다고 협박했다가 읍소했다가를 반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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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는 오는 12월 1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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