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미야' ./사진제공=채널 IHQ
'결미야' ./사진제공=채널 IHQ
'팽락부부' 팽현숙, 최양락이 구원투수로 나선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채널 IHQ 예능 '결혼은 미친 짓이야' 7회에서는 위기에 빠진 임미숙, 김학래 부부를 돕는 팽현숙, 최양락 부부의 모습이 담긴다.

최근 팽현숙은 김학래와의 다툼으로 깊은 고민에 빠진 임미숙을 만나기 위해 그의 가게를 찾았다. 팽현숙은 임미숙을 만나자마자 큰 소리로 '이혼'을 언급했고, 당황한 임미숙은 "직원들은 아직 모른다"고 다그쳤다.

이어 최양락이 가게에 모습을 드러냈다. 임미숙은 최양락의 등장에 “오빠까지 불렀냐”며 달갑지 않은 반응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자리에 앉은 세 사람은 본격적인 대화를 나눴다. 임미숙은 팽현숙, 최양락에게 김학래와 갈등의 골이 깊어 한 달째 대화가 끊겼다고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남편을 향한 임미숙의 분노는 자연스럽게 최양락에게도 돌아갔다. 바로 최양락이 임미숙, 김학래 부부의 오작교 역할을 했기 때문.

임미숙은 "김학래가 공주처럼 떠받들어 준다고 했는데 뭘 떠받들어주냐"고 화를 냈고, 최양락은 "사실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없다"고 변명했다. 이를 들은 임미숙은 눈으로 심한 욕을 하며 최양락을 원망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날 팽현숙은 아내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아내없이 살기’ 프로젝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팽현숙이 마련한 공간으로 이동하는 내내 임미숙, 김학래 부부가 앉은 뒷좌석에는 냉기가 흘렀다는 후문.

과연 팽현숙, 최양락 부부는 임미숙, 김학래 부부를 화해시키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결혼은 미친 짓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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