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수진은 동이 트기도 전에 서해바다를 찾아 궁금증을 유발한다. 경수진은 “요즘 바다낚시에 빠졌다. 손맛을 알게 되었다”며 새로운 취미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경수진은 ‘나혼산’을 통해 수준급 시공 실력으로 ‘경반장’ 애칭을 얻고, 막걸리 제조, 테니스 등 각종 취미를 섭렵하며 금손 매력을 뽐낸 터. 과연 낚시왕 ‘경프로’ 타이틀까지 꿰찰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경수진은 바다낚시를 향한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광어 6자까지 잡아봤다”, “첫 캐스팅에 물고기 낚는 게 바로 저예요”라며 남다른 어복을 자랑한 가운데, 이날은 특별한 손님을 위해 실한 우럭과 광어를 잡아 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고.
경수진은 “저는 광어를 잡고 싶어요. 특별한 손님에게 쫄깃한 그 맛을 보여주고 싶어요”라며 광어를 향한 집착을 불태우며 바다낚시에 나선다. 그러나 도착하자마자 마주한 것은 청천벽력 같은 뻘물 소식이었다는 후문. 경수진이 바다낚시의 악조건으로 꼽히는 뻘물을 이겨내고 짜릿한 손맛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긴장감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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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진은 “딱 한 마리만 잡으면 드라마가 완성될 것 같은데요”라고 비장함을 뽐냈지만, 곧이어 영혼이 로그아웃(?)된 모습이 포착돼 폭소를 자아낸다. 경수진을 지치게 만든 것은 꿈에 그리던 대물 광어와 벌인 사투 일지, 뻘물이 가져다준 감감무소식 일지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한편 낚시왕 ‘경프로’ 경수진의 바다낚시 결과는 오는 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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