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준이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앤드마크 소속사에서 '구경이'에 출연한 김혜준을 만났다.
'구경이'는 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이영애 분)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 극중 김혜준은 맑은 얼굴로 살인을 저지르는 케이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혜준은 "케이는 20대 여배우라면 누구라도 탐낼 캐릭터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또 상대 배역이 이영애 선배님이지 않나. 언제 이런 기회가 있을까 생각했다. 고민할 시간도 아까웠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있었던 사이코패스들의 모습에 차별화를 두려고 하지 않았다. 대본에 충실히 하려고 노력했다. 케이가 과장된 표현도 많이 하고 연극적인 대사나 과장된 연기가 많아서 내 안에 있는 하이텐션을 모조리 끌어모아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헤어스타일이나 의상 등 외적인 모습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김혜준은 "캐릭터 설명에 '어딘가 모르게 아이돌스럽고 힙스럽다'고 표현되어 있었다. 케이는 좋아하는 게 뚜렷하지만, 취향이 없는 친구다. 그래서 어느 날은 스포티하게, 어느 날은 샤랄라하게 입는다. 일반화되지 않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향을 의상과 머리에도 표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싸이코패스 살인마 캐릭터를 위해 참고한 작품이나 캐릭터가 있냐고 묻자 김혜준은 "어떤 캐릭터를 참고하게 되면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처럼 연기할 것 같아 찾아보지 않았다"며 "케이는 감정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솔직한 아이다. 일반 사람들과 포인트가 다를 뿐이지 웃길 때 웃고, 누군가를 애정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15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앤드마크 소속사에서 '구경이'에 출연한 김혜준을 만났다.
'구경이'는 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이영애 분)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 극중 김혜준은 맑은 얼굴로 살인을 저지르는 케이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혜준은 "케이는 20대 여배우라면 누구라도 탐낼 캐릭터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또 상대 배역이 이영애 선배님이지 않나. 언제 이런 기회가 있을까 생각했다. 고민할 시간도 아까웠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있었던 사이코패스들의 모습에 차별화를 두려고 하지 않았다. 대본에 충실히 하려고 노력했다. 케이가 과장된 표현도 많이 하고 연극적인 대사나 과장된 연기가 많아서 내 안에 있는 하이텐션을 모조리 끌어모아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헤어스타일이나 의상 등 외적인 모습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김혜준은 "캐릭터 설명에 '어딘가 모르게 아이돌스럽고 힙스럽다'고 표현되어 있었다. 케이는 좋아하는 게 뚜렷하지만, 취향이 없는 친구다. 그래서 어느 날은 스포티하게, 어느 날은 샤랄라하게 입는다. 일반화되지 않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향을 의상과 머리에도 표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싸이코패스 살인마 캐릭터를 위해 참고한 작품이나 캐릭터가 있냐고 묻자 김혜준은 "어떤 캐릭터를 참고하게 되면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처럼 연기할 것 같아 찾아보지 않았다"며 "케이는 감정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솔직한 아이다. 일반 사람들과 포인트가 다를 뿐이지 웃길 때 웃고, 누군가를 애정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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