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아들과 실랑이
맨발 가출에 오열
"그만 좀 해라"
맨발 가출에 오열
"그만 좀 해라"

이날 아들 우경이는 “아침에 산 포켓몬 카드 주문 취소하고 오늘 마트 가서 사고 싶다”고 밝혔다. 무심코 허락했던 이지현이 말을 바꾸자 우경이는 짜증과 떼쓰기를 시작했다. 이지현이 반응하지 않자 눈물을 흘리던 우경이는 손톱을 물어 뜯으며 분노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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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우경이도 더욱 극단적 반응했다. 아들은 “나 나가는 것보다 죽는게 낫겠다. 지금 당장 엄마 눈앞에서 죽을 거다. 나는 원래 엄마 따위 필요 없었다. 이렇게 나를 불행하게 하는데 엄마가 뭐하러 있어”라고 폭언을 쏟아냈다.
바닥에 주저앉은 이지현은 “그만 좀 해라. 엄마도 너무 지쳐. 맨날 이게 뭐야”라고 외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우경이는 맨발로 집을 나갔다. 비상구 계단에 우두커니 앉아있는 우경이의 모습을 본 이지현은 신발부터 신겼다. 이어 “이러면 엄마가 너무 가슴이 아파. 이러지 마”라며 우경이의 얼굴을 감싸고 오열했다. 이어 “오늘 사줄게. 밥만 먹고 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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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현숙은 저녁 식사로 수육과 버섯된장칼국수를 준비했다. 하민이는 칼국수 먹방을 시작했고, 이를 본 정찬은 "방송에서 보던 하민이의 먹는 소리구나"라며 감탄했다. 김현숙은 다른 출연자들에게도 직접 만든 김치를 선물했다.
김나영은 두 아들과 함께 첫 카라반 여행에 도전했다. 여행을 위해 소형 견인 면허를 취득했지만 정반대로 움직이는 카라반 때문에 주차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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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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