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라켓보이즈’서 김민기를 반기며 훈훈한 케미를 뽐냈다.
정동원이 지난 13일 tvN ‘라켓보이즈’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국 아마추어 배드민턴 동호인 대회 출전을 앞두고 고강도 훈련에 들어간 ‘라켓보이즈’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정동원은 김민기와 파트너로 복식조가 맺어졌다. 앞서 두 사람은 경기대 체대생즈 에이즈 조를 상대로 선전해 남다른 호흡을 뽐낸 바 있다. 특히 정동원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형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라며 파트너가 된 김민기를 반겼다.
브라운 톤의 의상과 공룡 머리띠로 커플룩을 연출한 정동원과 김민기는 ‘막내즈’답게 깜찍한 매력을 뽐냈다.
또한, 정동원은 파트너 간 거리를 유지를 위한 고무밴드 훈련에 돌입했다. 정동원이 유난히 고무밴드 훈련을 어려워하자 김민기는 정동원에게 차근차근 다시 설명해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전국 대회 전 마지막 연습으로 용인 배드민턴 클럽과 대결을 펼치게 된 정동원이 과연 김민기와 함께 1승을 거둘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모인다.
정동원은 지난달 17일 첫 번째 정규 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더블 타이틀곡인 ‘잘가요 내사랑’, ‘물망초’와 수록곡 ‘너라고 부를게’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마스터로 활약한 ‘히트 메이커’ 조영수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앨범의 퀄리티를 높였다.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1년 반이 넘는 시간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앨범으로, 초동 12만 장을 기록하며 뜨거운 팬덤 화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정동원이 출연하는 tvN ‘라켓보이즈’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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