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준의 강렬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스틸이 공개됐다.
배우 김현준이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에서 강인하고 거칠어 보이지만 마음속에는 친구를 향한 의리와 순정이 담겨있는 지맹수를 연기하며 강렬한 비주얼을 선사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김현준은 강렬하면서도 매서운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다. 볼에 길게 난 흉터와 더럽혀진 옷가지가 백귀령 산채의 우두머리다운 분위기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 방송된 ‘어사와 조이’ 10회에서 지맹수는 어사 라이언(옥택연 분)을 죽이기 위해 광산을 날려버린 박태서(이재균 분)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등 친구를 향한 깊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핏물이 배인 태서의 신발을 떠올린 맹수가 저잣거리에서 그를 위해 새 신발을 사는 훈훈한 장면이 보여지기도. 그러나 때마침 관군들을 거느리고 나타난 이언과 몸싸움 끝에 결국 맹수는 포위되고 말았다. 김현준은 온 마음으로 친구를 걱정하는 의리 가득한 모습부터 분노로 흔들리는 눈빛 연기까지 보여주며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첫 등장부터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힘쓰며 보여지는 무표정과 거침없는 몸짓, 무자비한 모습을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로 해석하며 극중 ‘백귀령 호랑이’라 불리는 ‘지맹수’를 시청자들에 각인시킨 김현준. 계속해서 ‘어사와 조이’를 통해 어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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