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재우가 일상을 공유했다.
김재우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혼애송이들 잘들어.. 살다보면 하늘이 너의 사랑을 시험해보려 할때가 올거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무장갑을 낀 김재우가 한 손에는 뚫어뻥을 들고 어색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내 뚫어뻥을 들고 아내 조유리를 향해 달려가는 듯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김재우는 "예를들면 아내가 막은 변기를 니가 뚫어야 할때 어려울거 없다 변기뚜껑 열었을때 그안에 뭐가 있던 표정관리 잘하고 날숨만 사용해서 1분안에 해결해 그럼 시험통과다. 형도 오늘 변기를 뚫으면서 '아.. 내가 이 여자를 정말 사랑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단다. 근데 오늘 시험문제 너무 굵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3년 조유리와 결혼식을 올린 김재우는 행복한 일상을 재치 있게 공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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