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주지훈 동생 역
전석호, 이가섭에 당했다
"죽인 범인은 너야"
전석호, 이가섭에 당했다
"죽인 범인은 너야"

이강을 찾아온 현조의 동생 강승아(이선빈 분)는 "검은다리골에 다녀왔다. 출입금지구역인 건 아는데 그래도 너무 가보고 싶어서"라며 "상수리바위 얘기도 들었다. 거기서 처음으로 사람을 살렸다고. 그리고 선배님 얘기도 많이 했었다. 그래서 여기 오면 꼭 인사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이강은 경찰서를 찾아가 김웅순(전석호 분)을 찾았지만 자리에 없었다. 웅순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산에서 나왔다. 일해는 김솔(이가섭 분)을 만나 과거 검은다리골에서의 기억을 물었다. 김솔은 "너무 어렸을 때라 기억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솔은 웅순에게 '검은다리골 3시'라는 메시지를 받았고, 곧바로 이동했다.
교도소에 수감된 조대진(성동일 분)은 이강에게 "내가 아는 건 현조에게 다 말해줬다"라고 말했고, 이강은 "시간이 없다. 내일 현조가 떠난다"라고 전했다. 대진은 "솔이 어머니의 조난 사고가 내가 맡은 첫 사건이었는데 그 일지가 내 자리에 있다. 도움이 될 지 모르니 잘 살펴봐"라고 일렀다.
ADVERTISEMENT
웅순과 김솔은 산에서 약속된 시간에 만났고 그대로 웅순이 피를 흘리고 쓰러졌다. 이강은 그날 저녁 김솔을 만났고 검은다리골 사건에 대해 물었다. 이강은 "처음부터 그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었을 거야. 우연이 겹쳐 되돌릴 수 없는 지경까지 다다른 거지"라고 말했다.
또 이강은 "케이블카 사업은 한 가구만 반대해도 진행할 수 없으니까, 해서는 안 될 선택을 하게 된 거야"라며 "사고를 가장한 채, 마을 사람들을 죽인 범인은 너야"라고 확언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