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선예는 세 번째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등장에 앞서 '무대를 떠난 지 3231일', '아이가 셋', '5년 활동기간 동안 음악방송 1위 40회 기록',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핫 100 진입'이라는 힌트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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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기분을 묻자 선예는 "약간의 설렘도 있었고, 염려도 있었고, 내가 해도 될까 생각도 있었다. 일단 자격 조건이 엄마니까, 엄마만 출연할 수 있다는 특별한 자격 조건이 흥미로웠고 더 용기 낼 수 있었다. 너무 떨리고 오만가지 감정이 섞여 있는 것 같다. 떨리면서 기대도 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선예는 가족들 없이 혼자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왔다며 “아이들 학교 문제가 있어서 여러 이유로 혼자 오게 됐다. 고맙게도 남편, 가족 시부모님이 서포트해 주셨다. 10년간 딸 셋 키우면서 누리는 시간이 많이 없었다고 보내주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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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마스터 박선주는 "프로그램명을 '엄마는 레전드'라고 바꿔야 할 정도다. 선예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그대로 살아있고 오히려 힘이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댄스 마스터 배윤정은 "아이 셋 엄마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누가 춤을 못 춘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실력이 줄질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도훈은 "우아하면서 힙했다"고 극찬했다.
무대를 내려온 선예는 "너무 신기하고 꿈같다. '우아하고 힙하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내가 들었던 최고의 칭찬"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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