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엉클'은 누나의 청천벽력 이혼으로 얼떨결에 초딩 조카를 떠맡은 루저 뮤지션 삼촌의 코믹 유쾌 성장 생존기를 그린다. 동명의 BBC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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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을 통해 첫 주연을 맡은 오정세. 그는 극중 왕준혁을 연기한다. 왕준혁은 이혼 후 난데없이 나타난 누나 왕준희(전혜진 분)로 인해 조카 민지후(이경훈 분)를 책임지게 인물이다.
이날 오정세는 "'엉클' 하이라이트를 처음 봤는데 현장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많이 채워주셨구나 싶어 기분 좋게 봤다"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이 아닌 전혜진의 부족한 부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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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는 "준혁이는 철이 없지만 그 안에 따뜻함을 가진 인물이다. 이게 준혁의 매력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재밌게 찍었는데 완성된 걸 아직 못 봤다. 시청자분들과 같은 마음인 설렘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엉클'은 오는 1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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