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유는 지윤수(임수정 분), 류성재(최대훈 분)와 또다시 삼자대면을 하게 되었다. 승유와 윤수의 약속 장소에 성재가 뒤따라온 것. 이에 승유는 “할 말 없다잖아요”라며 둘을 갈라놓아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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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승유는 자신의 계획대로 아성수학예술영재학교 내부 고발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학교는 고위층 자녀 특혜 입학 논란으로 교육청 감사를 받게 되었고 승유의 큰 그림을 알게 된 윤수는 승유에게 하지 말라며 옛날 일은 잊으라고 말했다.
그러나 승유는 “어떻게 잊어요. 그걸! 한 번도 잊은 적 없어요. 생각하면 할수록 내 자신이 바보 같고, 왜 아무것도 못 했나, 왜 지키지도 못했나”라고 말하며 울분을 토해내 시청자들로 하여금 가슴 아프게 만들었다.
승유는 한결같이 차가운 윤수의 태도에도 불구 계속 그의 곁을 맴돌았다. 윤수의 또 다른 제자 최시안(신수연 분)의 보육원에서 재능기부를 했을 뿐만 아니라 극 말미 과거 승유와 윤수의 비리 사건 내막의 주역이었던 노정아(진경 분) 교장과 성민준(장현성 분) 의원을 마주하게 될 위기에 놓인 윤수를 지켜내기도 했다. 특히 승유는 윤수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백허그로 그를 감싸 안으며 심쿵 엔딩을 선사해 짜릿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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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과거 어두웠던 자신을 세상으로 끌어내준 윤수처럼 이제는 본인이 그런 역할을 해주고 싶은 마음과 위험한 일은 내가 하겠다고 말하는 승유의 모습은 그가 얼마나 단단해지고 성숙해졌는지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어른으로서, 남자로서 성장한 백승유의 활약에 더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도현, 임수정이 출연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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