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승자' (사진=KBS 제공)
'개승자' (사진=KBS 제공)


‘개승자’ 2라운드 최대 격전지 B조의 치열한 개그 진검승부가 펼쳐지며 긴장감이 한껏 고조된다.


오는 11일 오후 방영될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5회에서는 조별리그 미션으로 펼쳐지는 두 번째 라운드 B조의 경연 무대가 공개된다.


조 추첨 결과 B조에는 변기수 팀(변기수, 정범균, 장기영, 김승진, 박형민), 윤형빈 팀(윤형빈, 이종훈, 김지호, 정찬민, 신윤승), 신인 팀(홍현호, 김원훈, 박진호, 황정혜, 정진하), 박성광 팀(박성광, 양선일, 이상훈, 김회경)까지 만만치 않은 저력의 4팀이 함께 편성되며 섣불리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일명 ‘죽음의 조’가 완성됐다.


B조에 속한 팀들은 첫 번째 라운드에서 개그 판정단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다음 라운드를 더욱 기대케 한 팀들이다.


변기수 팀은 거침없는 풍자와 중독성 강한 개그 티키타카가 돋보이는 ‘힙쟁이’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소극장 공연을 통해 그 어떤 팀보다 단단한 팀워크를 다져온 윤형빈 팀 역시 ‘대한외쿡인’으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고, 신인 팀은 비대면 화상회의 콘셉트 코미디 ‘회의 줌 하자’로 참신하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개그에 리얼을 결합한 ‘개승자 청문회’로 2라운드에 진출한 박성광 팀 역시 이번 라운드를 향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죽음의 조’답게 B조는 각기 다른 개성의 코미디 무대로 밀도 높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방송 불가급의 거침없는 멘트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개그 스케일로 그 어느 조보다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개승자’ 실력파 팀들의 집합체 B조에서 과연 어떤 팀이 3라운드에 진출하고, 탈락의 쓴맛을 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2TV 코미디 프로그램 ‘개승자’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본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비하인드 영상은 ‘개승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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