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21' 추영우가 김요한에게 경고했다.
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학교 2021'에서는 목공기능경진대회를 준비하는 공기준(김요한 분)과 진지원(조이현 분), 정영주(추영우 분), 강서영(황보름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할아버지가 편찮으시다는 소식을 들은 공기준은 오랜만에 학교에 나왔고, 정영주를 마주친 그는 "오랜만이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에 정영주는 "실 없는 소리 하는 거 보니까 살만한 것 같다"라고 툭 내뱉었다. 그러자, 공기준은 "어째 나를 걱정했다는 소리로 들린다. 생일 축하해. 뭐라도 해주고 싶었는데"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에 정영주는 "쓸데없는 소리 말고 대입준비나 철저히 해. 괜히 지원이한테 피해주지 말고"라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한편 공기준은 실습실에세 누군가와 문자를 하다가 자신의 연장을 떨어뜨렸고 이 때문에 진지원의 발은 크게 다칠 뻔했다.
이를 막아선 정영주는 "너 뭐하는 거야? 사고 터지고 나서도 미안하다고 할래?"라며 진지원을 감싸며 공기준을 몰아세웠고 "신경 쓸 일 있으면 연장 잡지 마"라며 돌아섰다. 이에 진지원은 공기준 편을 들며 "너 왜 그래? 또 무슨 일 있어? 할아버지 때문에 그래?"라고 걱정했다. 이에 공기준은 "안 되겠다. 나 먼저 가볼게"라며 자리를 떴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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