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몸무게 공개
"요즘 배워가는 중"
밥 먹다가 기립 박수?
"요즘 배워가는 중"
밥 먹다가 기립 박수?

신기루는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 얼굴에 점을 찍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원래 얼굴에 점이 있었냐"라고 물었고, 신기루는 "원영 씨가 나온다고 해서 똑같은 곳에 점을 찍어봤다"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김구라는 신체 변화에 대해 "가장 예쁠 때 몸무게가 라디오 주파수처럼 107.7kg이다. 지금은 결혼하고 마음이 편해져서인지 110kg 중후반"이라며 "119kg은 위험한 상황이라서 넘기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신기루는 "요즘 체력이 너무 힘들다. '놀면 뭐하니?'에 도봉산에서 등산을 했는데 얼굴이 너무 죽상으로 나왔다. 집에서 너무 밖에 안 나가다보니 햇빛 알레르기가 생겼다. 매일 방에서 암막 커텐을 치고 산다"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장도연은 "신기루 언니가 결혼했을 때 박나래와 내가 특별한 이벤트를 해주고 싶다고 해서 축시를 했다. 웃음과 진정성 중에 고민을 했다. 반반 잘 섞어서 했다"라며 "가족처럼 보이려고 한복도 입었다. 축시 하다가 울었다. 우리 셋만 울고 다른 분들을 웃더라"라고 말했다.
MC들은 "결혼 준비하면서 답답함을 느꼈다고?"라고 물었고, 신기루는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면 축하 답장이 와야하는데 사람들이 무반응을 보이거나 물음표를 보내더라"라며 "아버지에게 중국에 계신데 찾아뵙기로 했다. 결혼할 남자가 생겼다고 얘기했는데 보통의 아빠들은 '무슨 일 하니?'라고 하는데 '그 사람이랑은 얘기가 된 거니?'라고 물어보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ADVERTISEMENT
이어 "식사하다가 기립 박수를 받은 적 있다고?"라는 질문을 받은 신기루는 "결혼 후 첫 명절이었다. 어머니가 아무리 시댁이 편해도 정도껏 먹으라고 했는데 시어머니가 전라도 분이어서 음식을 정말 잘 하신다. L.A.갈비를 4kg 먹어서 '엘사 신기루'라는 별명이 생겼다. 다 먹고 일어나니까 시아버지가 박수를 쳐주셨다. 이번에는 L.A.갈비를 8kg 해두셨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신기루는 자신의 활동명이 '신기루'인 것에 대해 "어차피 이 일을 하다가 사라질 거라서"라며 "얼마 전에 유재석 선배가 '놀면 뭐하니?'에서 내 이름 '김현정'을 불러줬을 때 울었다. 오랜만에 내 본명을 들으니까. 무방비 상태로 눈물이 터졌다"라며 감동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