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 뒤
캐럴 참여로 첫 공식 활동
부정 여론 잠재울 수 있나
캐럴 참여로 첫 공식 활동
부정 여론 잠재울 수 있나

이날 공개된 2차 라인업 및 콘셉트 포토에는 김정현을 비롯해 김태희, 권수현, 김성철, 배유람, 오연서, 임세주, 주민경, 태원석, 한다미 등 스토리제이컴퍼니 소속 배우가 대거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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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9월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갖은 논란에 휩싸였던 김정현이 본격적인 작품 활동 이전에 캐롤 참여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낼 준비를 마쳤다.
'메리메리크리스마스데이'는 다사다난했던 2021년을 마무리하며 특별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 프로젝트인 만큼 부정적인 이슈에 휩싸였던 김정현의 활동 재개 무대로 제격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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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으로 김정현은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문제로 인한 갈등이 심화됐다. 김정현은 오앤엔터가 자신의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한 것을 알고도 스케줄을 강행했다고 주장했고, 오앤엔터는 이를 반박했다.
결국 양측은 직접 만나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아무런 조건 없이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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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저는 많이 모자란 사람이다. 제가 한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지내왔던 것을 반성한다"며 "연기에 집중하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현을 향한 따가운 시선은 여전히 남아있다.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 모습은 물론, 각종 논란이 터졌을 때마다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해 실망감을 안긴 탓이다. 이 가운데, 작품 활동이 아닌 캐럴 참여로 은근슬쩍 복귀하려는 행보 역시 반가움보다는 아쉬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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