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X지수, 애틋 로맨스
정해인 "널 안 만났더라면"
정치적 암투·로맨스 교차
정해인 "널 안 만났더라면"
정치적 암투·로맨스 교차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은 ‘임수호’ 역을 연기한 배우 정해인의 따뜻한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한 레코드샵에서 ‘은영로’(지수 분)와 만나게 된 수호는 “애초에 널 만나지 않았더라면”이라며 감성적인 대사를 이어가고, 수호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영로는 “만약 그냥 평범한 사람이었다면”이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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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배우 군단이 연기한 캐릭터들도 최초로 공개됐다. 호수여대 기숙사 사감 ‘피승희’(윤세아 분)의 심각한 표정과 함께 폐허가 되어가는 기숙사의 모습, 총구 앞에 피를 흘리고 있는 외과의사 ‘강청야’(유인나 분)의 일촉즉발 상황은 긴박감을 더했다.
영상의 끝은 수호의 내레이션으로 마무리된다. 수호는 영로에게 목걸이를 걸어주며 “끝까지 나와 함께 가는 건 너무 위험해”라는 말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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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작 소식이 알려지자 ‘설강화’는 민주화 운동의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초기 시놉시스의 일부 설정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설강화’ 지하철 광고 게재를 허용한 서울교통공사에 항의가 빗발치기도 했다.
‘설강화 : snowdrop’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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