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족에 따르면 신 감독은 전날 고열과 호흡 곤란 증세로 응급실을 찾은 후 중환자실로 옮겼으나 이날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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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감독은 가수 리치의 '사랑해, 이말 밖엔'을 비롯해 여러 편의 뮤직 비디오를 연출했다. 이후 영화 '색즉시공', '낭만자객'에 비주얼 아트 디렉터로 참여했다.
2004년에는 '시실리 2km'을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차우', '점쟁이들'을 연출했다. 2020년 개봉한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신정원 감독의 유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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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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