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현지 시간) 방탄소년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포럼(The Forum)에서 열린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 2021 징글볼 투어에 출연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투어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따뜻한 느낌의 브라운 계열 착장으로 레드카펫에 등장한 뷔는 ‘세계 1위 미남’에 빛나는 천상의 비주얼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카메라도 놀랐는지 갑자기 뷔의 얼굴을 화면 가득 클로즈 업 하며 자연스럽게 명장면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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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는 트레이드 마크가 된 유연하고 아름다운 춤선, 리듬에 몸을 맡긴 듯 완벽한 강약 조절과 여유로운 표정연기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또 파워풀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는 팬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홀리데이 리믹스 버전으로 선보인 ‘다이너마이트’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사랑스러움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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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무대 위 태형이가 제일 행복해 보여”, “레드카펫 태형이 나랑 같은 인간일 리 없다. 진정한 천상계 미모”, “태형이 멀리 있는 팬들한테 찾아가서 인사하는 거 하나도 안 변했어. 너무 다정하고 따뜻해”, “태형이 무대 다시 봐서 우리도 너무 행복했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연이 열린 ‘더 포럼’ 부근에는 뷔의 중국 팬들이 준비한 것으로 알려진 뷔의 사진을 송출하는 LED 트럭이 운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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