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장기용에게 키스를 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하영은(송혜교 분)이 윤재국(장기용 분)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수완(신동욱 분) 약혼녀였던 신유정(윤정희 분)이 힐즈 백화점과 하영은의 브랜드 소노의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는 것. 이에 하영은은 위기에 빠졌다. 알고보니 신유정은 개인적인 감정으로 내린 결정이었다. 하영은은 신유정을 설득하려 했지만 신유정은 변함이 없었다. 신유정은 "나는 하영은 씨 가은 디자이너가 만든 옷을 내 백화점에 걸고 싶지 않거든요. 옷도 마음이 빚는 일"이라고 말했다. 윤재국(장기용 분)은 프로젝트로 인해 파리로 떠나게 됐다. 그는 하영은에게 같이 가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하영은은 "여기서 해결해야할 일이 있다"며 거절했다.
하영은은 힐즈 백화점 유력인사와 만나기 위해 하루 종일 골프장에서 기다리기도 했다. 고광수(장혁진 분)가 마련한 자리에 참석하기 위한 것. 해당 유력 인사는 하영은에게 은근히 마음을 드러냈다. 은근슬쩍 손을 잡으려 하기도 했고, 자동차 합승도 권했다. 하영은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고 절박하다. 갑질 해도 부사장 답게 고급스럽게 합시다"라며 일침 후 자리를 떴다.
이때 하영은은 전미숙(박효주 분)에게 연락을 받았다. 전미숙은 하영은에게 "너무 아프다"고 말했다. 하영은은 급하게 119 구급대원들과 함께 전미숙을 병원으로 옮겼다. 전미숙은 췌장암을 앓고 있었다. 전미숙은 힘들까봐 남편 곽수호(윤나무 분)과 하영은에게 자신의 병력을 숨겼다. 그렇게 세 사람은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윤재국은 하영은의 집 앞에서 기다렸다. 그런 윤재국을 본 하영은은 눈물을 흘렸다. 윤재국은 "안 먹고 안 자고 일해서 일주일 일정을 사흘로 줄였다. 애쓴 보람 좀 있게"라고 말했다. 이에 하영은은 "보고 싶더라"고 했고, 윤재국 역시 "나도"라고 화답했다. 윤재국은 계속 눈물을 흘리는 하영은을 달래줬다.
이후 하영은은 신유정을 찾아갔다. 신유정은 "재국이가 도와줘서 라파예를 팝업을 한들 한 달은 반짝하겠죠. 하지만 그게 얼마나 갈까요?"라고 물었다. 하영은은 "한 번으로 바뀌지 않겠죠. 그럼 두 번, 세 번 시도할 것이고요. 될 때까지 해보려고요. 사랑에 져 봤고 내 꿈, 미래도 다 잃어도 봤어요. 얼마나 무모한 감정인지 잘 알아요. 그럼에도 이러는 건 윤재국 씨한테 진심이니까. 무모하고 바보 같아진 내가 반가워요"라고 자신있게 답했다. 그러면서 "계약 해지 처리하지 마세요. 우리 소노는 힐즈에 입점하지 않겠습니다. 힐즈가 아니라 내가 까는 겁니다"라고 강조했다.
하영은 앞에 윤재국이 등장했다.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키스하며 "고마워서 넘치게 미치게"라고 말했다. 윤재국은 "내 덕이 아니었대요 . 하영은 씨 옷이 다 했다는데요"라고 말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미소를 지으며 포옹했다. 또한 윤재국은 "잘했어요. 아주 잘 했어요"라고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지난 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하영은(송혜교 분)이 윤재국(장기용 분)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수완(신동욱 분) 약혼녀였던 신유정(윤정희 분)이 힐즈 백화점과 하영은의 브랜드 소노의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는 것. 이에 하영은은 위기에 빠졌다. 알고보니 신유정은 개인적인 감정으로 내린 결정이었다. 하영은은 신유정을 설득하려 했지만 신유정은 변함이 없었다. 신유정은 "나는 하영은 씨 가은 디자이너가 만든 옷을 내 백화점에 걸고 싶지 않거든요. 옷도 마음이 빚는 일"이라고 말했다. 윤재국(장기용 분)은 프로젝트로 인해 파리로 떠나게 됐다. 그는 하영은에게 같이 가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하영은은 "여기서 해결해야할 일이 있다"며 거절했다.
하영은은 힐즈 백화점 유력인사와 만나기 위해 하루 종일 골프장에서 기다리기도 했다. 고광수(장혁진 분)가 마련한 자리에 참석하기 위한 것. 해당 유력 인사는 하영은에게 은근히 마음을 드러냈다. 은근슬쩍 손을 잡으려 하기도 했고, 자동차 합승도 권했다. 하영은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고 절박하다. 갑질 해도 부사장 답게 고급스럽게 합시다"라며 일침 후 자리를 떴다.
이때 하영은은 전미숙(박효주 분)에게 연락을 받았다. 전미숙은 하영은에게 "너무 아프다"고 말했다. 하영은은 급하게 119 구급대원들과 함께 전미숙을 병원으로 옮겼다. 전미숙은 췌장암을 앓고 있었다. 전미숙은 힘들까봐 남편 곽수호(윤나무 분)과 하영은에게 자신의 병력을 숨겼다. 그렇게 세 사람은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윤재국은 하영은의 집 앞에서 기다렸다. 그런 윤재국을 본 하영은은 눈물을 흘렸다. 윤재국은 "안 먹고 안 자고 일해서 일주일 일정을 사흘로 줄였다. 애쓴 보람 좀 있게"라고 말했다. 이에 하영은은 "보고 싶더라"고 했고, 윤재국 역시 "나도"라고 화답했다. 윤재국은 계속 눈물을 흘리는 하영은을 달래줬다.
이후 하영은은 신유정을 찾아갔다. 신유정은 "재국이가 도와줘서 라파예를 팝업을 한들 한 달은 반짝하겠죠. 하지만 그게 얼마나 갈까요?"라고 물었다. 하영은은 "한 번으로 바뀌지 않겠죠. 그럼 두 번, 세 번 시도할 것이고요. 될 때까지 해보려고요. 사랑에 져 봤고 내 꿈, 미래도 다 잃어도 봤어요. 얼마나 무모한 감정인지 잘 알아요. 그럼에도 이러는 건 윤재국 씨한테 진심이니까. 무모하고 바보 같아진 내가 반가워요"라고 자신있게 답했다. 그러면서 "계약 해지 처리하지 마세요. 우리 소노는 힐즈에 입점하지 않겠습니다. 힐즈가 아니라 내가 까는 겁니다"라고 강조했다.
하영은 앞에 윤재국이 등장했다.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키스하며 "고마워서 넘치게 미치게"라고 말했다. 윤재국은 "내 덕이 아니었대요 . 하영은 씨 옷이 다 했다는데요"라고 말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미소를 지으며 포옹했다. 또한 윤재국은 "잘했어요. 아주 잘 했어요"라고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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