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강호동 없이 더 잘 살아"
"강호동X이수근 아닌 김희철 친구"
강호동 예능 명언 공개…'대굴욕'
"강호동X이수근 아닌 김희철 친구"
강호동 예능 명언 공개…'대굴욕'

이날 김희철은 "이승기가 강호동을 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호동은 "연말이라 형 생각난다고 온 거다"며 "안 그래도 되는데 자진해서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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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와 카이는 김희철의 친구로 왔다고 밝혔다. 이에 강호동은 이승기의 친구가 자신과 이수근이 아니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김희철은 "같이 고정으로 긴 시간 프로그램을 한 건 처음인데 정말 새로운 친구를 찾았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김희철과 이승기, 카이가 자신을 빼놓고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이야기에 놀랐다. 이승기는 "강호동이 함께 가야 한다고 했는데 거절당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서장훈은 "출연료 10억 원을 어떻게 주느냐"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부르기는 그렇게 부른다. 도통 성사가 안 된다"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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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도 잘 될 것 같냐'는 질문에 이승기는 "수준이 좀 더 올라갔다"고 답했다. 그러자 MC들은 "시즌1은 수준이 낮았다는 거냐"며 음해하기 시작했고, 이승기는 "심사의 수준이 올라갔다"고 답하다가 그냥 "시원하게 올라갔다"고 해명을 포기했다.

이승기는 강호동의 명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강호동의 예능 원칙 1조는 '모자 쓰지 말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바로 모자를 벗었고, 강호동도 한숨을 쉬면서 모자를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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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또 "날씨 운이 좋은 것 같다"며 "태풍을 겪어본적이 별로 없어서 여름만 되면 DM이 엄청 온다"고 고백했다. 이에 '1박2일'을 함께 했던 이수근은 이승기 덕에 천지를 봤다고 했다. 반면에 카이는 "난 다 안좋았다"며 즉석에서 날짜를 뽑았다. 이에 이승기는 29일, 카이는 30일로, 상반된 날씨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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