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이학주 매니저는 "악역으로 강하게 인상이 남아서 그런지 세보인다고 오해를 한다. 오히려 소심해서 찍는 내내 긴장을 많이 할 것 같아 걱정이 된다"고 제보했다. 이어 "(긴장한 걸) 티 안 내려고 하는데 행동이 로봇같이 되거나 혼잣말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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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생인 이학주와 장률은 동갑내기와 동네 친구로 자주 산책을 하는 사이다. 이학주 매니저는 "(이학주와 장률이) 화면에서 엄청 세 보이는데 만나면 엄청 수다스럽다"고 했다. 이학주와 장률은 배경이 좋은 한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장률은 "요즘 어때?"라고 물었다. 이학주는 "좋지"라고 답했다. 장률은 "인기가 많잖아 학주 네가. 내 주변에 친구들이 널 좋아해"라고 설명했다. 이학주 또한 "내 친구들도 널 좋아해"라며 칭찬 릴레이를 이어갔다.

이학주는 무명 시절 1년 간 동생으로부터 생활비를 지원 받았다고. 이학주 어머니는 "'이제 좀 됐구나' 싶었다. '부부의 세계'에 아들 나온 걸 처음 봤는데 어색하고 못 하더라"며 "'마이네임' 했다고 하길래 '쟤는 우리가 살려야겠구나' 했다. 하루 종일 엄마가 기도했어. 진짜 기적이 일어났다. 우리 집에서 '전참시'를 찍다니"라고 신기해 했다. 이학주는 "알고 보면 제가 제일 말을 못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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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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