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이 2년만의 오프라인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꽃과 리본을 달고 양갈래 머리를 하는 등의 이벤트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27일, 28일(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 공연을 펼쳤다.
팬데믹 상황 이후 2년만에 열린 무대에 대한 기대가 가득한 가운데 시작된 첫 콘서트는 오랜 기다림에 대한 보답이라 할 만큼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방탄소년단 진은 27일 첫 콘서트 앵콜 무대에 오랜 기다림에 대한 선물로 사과머리에 장미꽃과 핑크리본을 장식한 이벤트로 찾아왔다. We are bulletproof: eternal (위블프 이터널) 노래로 앵콜 무대를 시작하고 모두가 울음바다가 될 것 같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큰 웃음을 선사한 시간이었다.
“귀엽죠? (자신의 꽃을 꽂은 사과머리를 손으로 가리키며) 아미를 위한 선물입니다. 저에겐 여러 가지 행복이 있습니다. 저는 항상 웃고 행복했고,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아미들을 만나고 콘서트를 하면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지금 여기, 이것이 제 인생의 가장 큰 행복입니다. 아미 여러분은 저의 행복입니다.”
진의 이벤트는 크게 화제가 되었고, 바로 위버스와 트위터에 게시된 셀카 사진으로 전 세계 팬들은 환호와 행복감 속에서 화답하며 트위터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 5위에까지 올랐다. 첫 콘서트 후 진의 라이브 무대에 대한 감탄과 보컬에 대한 칭찬 또한 종일 전 세계 음악인들과 팬들 사이에서 언급되며 극찬이 이어졌다.
북미매체 올케이팝(allkpop)에서는 ‘방탄소년단 LA 콘서트에서 진의 보컬에 팬들이 경외감’을 가졌다는 제목과 함께 콘서트 후에 많은 사람들이 감상을 나눈 소식을 전해왔다.
매체는 “진이 무대에서 완벽한 보컬을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매순간 안정적인 보컬을 선보였다. 또한 라이브에서 들은 진의 목소리는 단단한 고음과 달콤하고 맑은 미성으로 앨범에서 듣던 목소리보다 훨씬 더 좋은 보컬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콘서트를 직접 관람한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은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는 진의 라이브 공연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보컬과 모든 무대를 향한 그의 헌신은 항상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 그는 정말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다"라는 글을 남기며 진을 향한 찬사를 던졌고, TV 진행자로 여러번 방탄소년단을 인터뷰 했던 리암 맥이안(Liam McEwan)은 “진, 잘했어요(well done, JIN!)”라는 트위터를 남겨 응원했다. 28일(현지시간) 콘서트 2회차를 앞두고 스타디움에서는 오랜만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진은 "웸블리 이후로 해외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건 처음이라 너무 떨리고 설렌다. 먼 곳까지 와주신 기자님들 너무 감사드리고 항상 우리를 찾아와 주시는 기자님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 콘서트를 계기로 우리는 더 많은 아미 여러분과 콘서트를 하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 콘서트 이후 한국에서도 콘서트를 개최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예정도 있다. 앞으로도 우리 콘서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의 콘서트를 기대하게 했다.
단정한 슈트에 빛나는 비주얼로 기자들에게 “우리도 굉장히 긴장을 많이 했고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것이라 혹시 실수하지 않을까 싶어 연습량도 많았다. 준비를 많이 하고 긴장도 많이 했다.”고 전한 진은, 바로 위버스(공식 팬 커뮤니티 weverse)로 팬들을 찾아와 “어제 힘들었는지 얼굴 붓기가 안 빠진다”는 글을 남겨 소소한 TMI와 함께 전해진 다정한 멘트에 팬들을 웃게 했다. 그리고 시작된 2회차 콘서트는 더욱 더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시간이었다. 진은 Young forever(영 포에버) 노래로 시작하는 앵콜 무대에 이번에는 양갈래 삐삐 머리를 하고 나와서 또 한번 팬들을 환호 속에 빠뜨렸다.
돌아가며 멘트를 하는 시간에 뒤돌아 선 진에게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유명한 멘트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멤버들이 말하자, 진은 양갈래 머리로 뒤를 돌아보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로 하여금 행복한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자 여러분들 주위를 한번 둘러 보십시오. 영화 같지 않습니까? 저는 저와 여러분들이 이렇게 한 편의 영화를 만들어 간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정말 어떠한 노력이라도 할 것이고, 부끄러운 일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 할 예정입니다. 여러분과 같이 인생 영화를 만든다니까 기분이 너무 좋은 것 같은데 저희의 인생이 끝날 때까지 만들 영화니까 잘 부탁드립니다”
팬들은 큰 기쁨과 환호를 보내며 SNS를 뜨겁게 달구었다. “어제 리본꽃 석지니 임팩트가 너무 커서 괜히 부담 가질까 걱정했는데, 상상 이상의 사랑둥이! 센스와 재롱을 겸비한 슈퍼 아이돌!”, “늘 사랑받는 팬이란 게 이런 거구나를 마음으로 느끼게 해 주는 구나.”, “이런 말은 노래 가사인 줄만 알았는데, 정말 총 맞은 것처럼 심장이 아프다.”, “얼굴 붓기가 안 빠진다고 해 놓고 이러기냐”, “석진이는 정말 내가 뭘하면 아미들이 행복해 할까 하고 항상 생각해 주는 것 같아. 사실 아이돌이 머리에 꽃 달고 양갈래를 하기 쉽지 않을 텐데.. 무조건 아미 생각만 하는 것 같아 눈물 나” 등등의 반응을 보이며 큰 감동을 이어 갔다.
이런 뜨거운 반응은 콘서트 직후 진의 양갈래 머리 셀카가 게시된 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에 “김석진 양갈래”, “ 사랑둥이”, “양갈래 머리”, “삐삐머리” 등이 계속 이어지며 멤버 중 유일하게 전 세계 트렌드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또 한번 증명했다.
12월 1일, 2일(현지시간) 있을 3회차, 4회차 콘서트가 남아 있고, 콘서트에서 이루어질 진의 생일 축하 이벤트까지 기대되어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팬데믹 상황 이후 2년만에 열린 무대에 대한 기대가 가득한 가운데 시작된 첫 콘서트는 오랜 기다림에 대한 보답이라 할 만큼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방탄소년단 진은 27일 첫 콘서트 앵콜 무대에 오랜 기다림에 대한 선물로 사과머리에 장미꽃과 핑크리본을 장식한 이벤트로 찾아왔다. We are bulletproof: eternal (위블프 이터널) 노래로 앵콜 무대를 시작하고 모두가 울음바다가 될 것 같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큰 웃음을 선사한 시간이었다.
“귀엽죠? (자신의 꽃을 꽂은 사과머리를 손으로 가리키며) 아미를 위한 선물입니다. 저에겐 여러 가지 행복이 있습니다. 저는 항상 웃고 행복했고,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아미들을 만나고 콘서트를 하면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지금 여기, 이것이 제 인생의 가장 큰 행복입니다. 아미 여러분은 저의 행복입니다.”
진의 이벤트는 크게 화제가 되었고, 바로 위버스와 트위터에 게시된 셀카 사진으로 전 세계 팬들은 환호와 행복감 속에서 화답하며 트위터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 5위에까지 올랐다. 첫 콘서트 후 진의 라이브 무대에 대한 감탄과 보컬에 대한 칭찬 또한 종일 전 세계 음악인들과 팬들 사이에서 언급되며 극찬이 이어졌다.
북미매체 올케이팝(allkpop)에서는 ‘방탄소년단 LA 콘서트에서 진의 보컬에 팬들이 경외감’을 가졌다는 제목과 함께 콘서트 후에 많은 사람들이 감상을 나눈 소식을 전해왔다.
매체는 “진이 무대에서 완벽한 보컬을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매순간 안정적인 보컬을 선보였다. 또한 라이브에서 들은 진의 목소리는 단단한 고음과 달콤하고 맑은 미성으로 앨범에서 듣던 목소리보다 훨씬 더 좋은 보컬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콘서트를 직접 관람한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은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는 진의 라이브 공연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보컬과 모든 무대를 향한 그의 헌신은 항상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 그는 정말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다"라는 글을 남기며 진을 향한 찬사를 던졌고, TV 진행자로 여러번 방탄소년단을 인터뷰 했던 리암 맥이안(Liam McEwan)은 “진, 잘했어요(well done, JIN!)”라는 트위터를 남겨 응원했다. 28일(현지시간) 콘서트 2회차를 앞두고 스타디움에서는 오랜만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진은 "웸블리 이후로 해외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건 처음이라 너무 떨리고 설렌다. 먼 곳까지 와주신 기자님들 너무 감사드리고 항상 우리를 찾아와 주시는 기자님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 콘서트를 계기로 우리는 더 많은 아미 여러분과 콘서트를 하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 콘서트 이후 한국에서도 콘서트를 개최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예정도 있다. 앞으로도 우리 콘서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의 콘서트를 기대하게 했다.
단정한 슈트에 빛나는 비주얼로 기자들에게 “우리도 굉장히 긴장을 많이 했고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것이라 혹시 실수하지 않을까 싶어 연습량도 많았다. 준비를 많이 하고 긴장도 많이 했다.”고 전한 진은, 바로 위버스(공식 팬 커뮤니티 weverse)로 팬들을 찾아와 “어제 힘들었는지 얼굴 붓기가 안 빠진다”는 글을 남겨 소소한 TMI와 함께 전해진 다정한 멘트에 팬들을 웃게 했다. 그리고 시작된 2회차 콘서트는 더욱 더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시간이었다. 진은 Young forever(영 포에버) 노래로 시작하는 앵콜 무대에 이번에는 양갈래 삐삐 머리를 하고 나와서 또 한번 팬들을 환호 속에 빠뜨렸다.
돌아가며 멘트를 하는 시간에 뒤돌아 선 진에게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유명한 멘트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멤버들이 말하자, 진은 양갈래 머리로 뒤를 돌아보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로 하여금 행복한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자 여러분들 주위를 한번 둘러 보십시오. 영화 같지 않습니까? 저는 저와 여러분들이 이렇게 한 편의 영화를 만들어 간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정말 어떠한 노력이라도 할 것이고, 부끄러운 일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 할 예정입니다. 여러분과 같이 인생 영화를 만든다니까 기분이 너무 좋은 것 같은데 저희의 인생이 끝날 때까지 만들 영화니까 잘 부탁드립니다”
팬들은 큰 기쁨과 환호를 보내며 SNS를 뜨겁게 달구었다. “어제 리본꽃 석지니 임팩트가 너무 커서 괜히 부담 가질까 걱정했는데, 상상 이상의 사랑둥이! 센스와 재롱을 겸비한 슈퍼 아이돌!”, “늘 사랑받는 팬이란 게 이런 거구나를 마음으로 느끼게 해 주는 구나.”, “이런 말은 노래 가사인 줄만 알았는데, 정말 총 맞은 것처럼 심장이 아프다.”, “얼굴 붓기가 안 빠진다고 해 놓고 이러기냐”, “석진이는 정말 내가 뭘하면 아미들이 행복해 할까 하고 항상 생각해 주는 것 같아. 사실 아이돌이 머리에 꽃 달고 양갈래를 하기 쉽지 않을 텐데.. 무조건 아미 생각만 하는 것 같아 눈물 나” 등등의 반응을 보이며 큰 감동을 이어 갔다.
이런 뜨거운 반응은 콘서트 직후 진의 양갈래 머리 셀카가 게시된 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에 “김석진 양갈래”, “ 사랑둥이”, “양갈래 머리”, “삐삐머리” 등이 계속 이어지며 멤버 중 유일하게 전 세계 트렌드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또 한번 증명했다.
12월 1일, 2일(현지시간) 있을 3회차, 4회차 콘서트가 남아 있고, 콘서트에서 이루어질 진의 생일 축하 이벤트까지 기대되어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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