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진은 27일 첫 콘서트 앵콜 무대에 오랜 기다림에 대한 선물로 사과머리에 장미꽃과 핑크리본을 장식한 이벤트로 찾아왔다. We are bulletproof: eternal (위블프 이터널) 노래로 앵콜 무대를 시작하고 모두가 울음바다가 될 것 같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큰 웃음을 선사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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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 이벤트는 크게 화제가 되었고, 바로 위버스와 트위터에 게시된 셀카 사진으로 전 세계 팬들은 환호와 행복감 속에서 화답하며 트위터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 5위에까지 올랐다.

북미매체 올케이팝(allkpop)에서는 ‘방탄소년단 LA 콘서트에서 진의 보컬에 팬들이 경외감’을 가졌다는 제목과 함께 콘서트 후에 많은 사람들이 감상을 나눈 소식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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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콘서트를 직접 관람한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은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는 진의 라이브 공연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보컬과 모든 무대를 향한 그의 헌신은 항상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 그는 정말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다"라는 글을 남기며 진을 향한 찬사를 던졌고, TV 진행자로 여러번 방탄소년단을 인터뷰 했던 리암 맥이안(Liam McEwan)은 “진, 잘했어요(well done, JIN!)”라는 트위터를 남겨 응원했다.

진은 "웸블리 이후로 해외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건 처음이라 너무 떨리고 설렌다. 먼 곳까지 와주신 기자님들 너무 감사드리고 항상 우리를 찾아와 주시는 기자님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 콘서트를 계기로 우리는 더 많은 아미 여러분과 콘서트를 하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 콘서트 이후 한국에서도 콘서트를 개최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예정도 있다. 앞으로도 우리 콘서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의 콘서트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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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며 멘트를 하는 시간에 뒤돌아 선 진에게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유명한 멘트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멤버들이 말하자, 진은 양갈래 머리로 뒤를 돌아보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로 하여금 행복한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자 여러분들 주위를 한번 둘러 보십시오. 영화 같지 않습니까? 저는 저와 여러분들이 이렇게 한 편의 영화를 만들어 간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정말 어떠한 노력이라도 할 것이고, 부끄러운 일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 할 예정입니다. 여러분과 같이 인생 영화를 만든다니까 기분이 너무 좋은 것 같은데 저희의 인생이 끝날 때까지 만들 영화니까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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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뜨거운 반응은 콘서트 직후 진의 양갈래 머리 셀카가 게시된 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에 “김석진 양갈래”, “ 사랑둥이”, “양갈래 머리”, “삐삐머리” 등이 계속 이어지며 멤버 중 유일하게 전 세계 트렌드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또 한번 증명했다.
12월 1일, 2일(현지시간) 있을 3회차, 4회차 콘서트가 남아 있고, 콘서트에서 이루어질 진의 생일 축하 이벤트까지 기대되어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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