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고유명사 자동차 등장..美JIMIN 번호판 베니티 플레이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112/BF.28205166.1.jpg)
미국 텍사스 주에 거주하고 있는 지민의 팬은 지민의 영문 이름인 ‘JIMIN’이 새겨진 자동차 번호판을 공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에 의해 SNS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알려지게 되자 다른 네티즌이 댓글로 ‘굉장해요’라며 놀라움을 표현하자 차주는 "감사하다, 나는 텍사스에 있는 사람들이 JIMIN의 이름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지민의 이름을 자랑스러워하며 번호판을 만든 이유를 밝혔다.
![방탄소년단 지민 고유명사 자동차 등장..美JIMIN 번호판 베니티 플레이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112/BF.28205165.1.jpg)
미국에서는 내가 원하는 문구나 숫자로 맞춤형 자동차 번호판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며 이런 맞춤형 번호판을 '배니티 플레이트'(Vanity Plate)라고 한다.
‘배니티 플레이트’는 주(州)마다 적합성을 심사받아 통과 후 발급 가능하며, 자동차 등록시 보통은 일반 번호판으로 발급되지만 일정 비용을 지불을 하면 '나만의 번호판'을 만들어 부착이 가능한 것으로 지민 번호판이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지난 2019년 당시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주와 버지니아주, 콜로라도주에서 지민의 영문이름 ‘JIMIN’과 ‘MOCHI95'로 번호판을 만들어 부착한 모습이 포착된 바 있으며, 인도네시아 팬은 SUV 차량에 지민얼굴 사진으로 스페어타이어 커버까지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지민의 영문 이름인 ‘JIMIN’은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은 고유명사처럼 인식되며 지민의 이름을 단 자동차들이 미국 도로를 운행하며 ‘짐메리카’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