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술꾼도시여자들' 종영 인터뷰
종이접기 유튜버 '강지구' 캐릭터 소화
파격 연기에 주변 반응은?
종이접기 유튜버 '강지구' 캐릭터 소화
파격 연기에 주변 반응은?

’술꾼도시여자들'은 미깡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작품. 극중 정은지는 겉은 차가운 듯 보여도 속마음은 따뜻한 생계형 종이접기 유튜버 ‘강지구’ 캐릭터를 소화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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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정은지는 흡연 연기에 대해 “엄청 어려운 기분은 아니었는데 손에 담배를 들고있고 앞에 카메라가 있고 사람들이 쳐다보고 제가 잘 피나 지켜보는 게 부담스럽긴 했다”며 “데뷔를 에이핑크로 했다보니 그런 장면이 생소하고 재미있었던 모양이다. 안 본 척 하며 다들 보시더라”며 어색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금연초를 준비 해주셨는데 쑥 뜸 맛이 나더라. 기억이 좋진 않다. 입 안에 쑥뜸을 뜬 느낌”이라며 “부모님께도 미리 전화 드렸다. 진짜 담배가 아니니 염려 마시라고. 동생에 따르면 그 장면을 미리 예고는 했지만 두 눈으로 실제로 맞닥뜨린 부모님이 많이 놀라신 모양이다. 식사를 멈추고 가만히 보고 계셨다고”라며 민망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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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구와 저를 분리해서 봐 주는 것 같아 고마웠다”며 “그 전 작품에서도 그랬다. ‘응답하라’도 데뷔 초인데도 팬들이 놀랄 만한 장면이 많았기에 면역이 되지 않았나 싶다”며 웃었다.
끝으로 “어떤 역을 해도 그 캐릭터로 봐 주셔서 작품 할 때마다 고맙다”며 “덕분에 팬들 때문에 연기에 있어 걱정했던 적은 없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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