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사진 속 이도현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은 채 한껏 집중한 모습이다. 그는 촬영 전후뿐만 아니라 쉬는 시간조차 틈틈이 대본을 보며 캐릭터에 몰입했다. 특히, 대본 곳곳에 붙어있는 포스트잇은 이도현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대본을 공부했는지 짐작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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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은 ‘멜랑꼴리아’에서 백승유의 완벽한 서사를 촘촘하게 그려내며 전반전 예열을 마쳤다. 그는 한층 더 탄탄해지고 넓어진 감정 연기와 감탄을 자아내는 수학천재로서의 명장면들을 선보이며 시청자로 하여금 공감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했다.
이에 다사다난했던 과정을 이겨낸 수학천재 ‘백승유’가 성인이 되어 보여줄 또 다른 이야기들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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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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