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와 함께 메마른 얼굴로 등장한 이연은 스터드 데님 재킷에 가죽 초커와 피어싱을 매치한 개성 강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연인과 장난을 치다가 이내 격렬하게 싸우고는 다시 온 세상에 둘뿐인 듯 불타오르는 순간까지 실감 나게 그려낸 이연의 휘몰아치는 감정을 담은 열연은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ADVERTISEMENT
이연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 선정작으로 오른 영화 '절해고도'와 '와이드 앵글-한국단편 경쟁' 부문에 선정된 영화 '거북이가 죽었다'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D.P.'(디피) 속 이등병 안준호(정해인)의 여동생인 안수진 역으로 분해 캐릭터의 디테일을 살리는 공감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ADVERTISEMENT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