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팀 1R 최다 득표
2라운드 진출 12팀 확정
"KBS 코미디 꼭 살리길”"
2라운드 진출 12팀 확정
"KBS 코미디 꼭 살리길”"

유민상 팀(유민상, 김수영)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주특기인 ‘뚱개그’로 패러디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소꼬리곰탕’ 무대를 선보였다. 자주 먹는 음식들을 색다른 시각으로 녹여낸 미스터리 토크 개그였지만, 김대희 팀에게 패배하며 유민상 팀은 새롭게 개그 판정존에 앉게 됐다.
ADVERTISEMENT
이어 ‘개버지’ 김준호 팀(김준호, 정명훈, 조윤호, 김장군)이 ‘인류의 마지막 노래’ 무대를 선보였다. 팀장 김준호가 가장 좋아하는 좀비 소재의 코미디를 펼친 김준호 팀은 하드코어한 분장과 개성 있는 코미디로 웃음을 이끌어냈고, 판정 존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1라운드 생존을 확정했다.
열한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윤형빈 팀(윤형빈, 이종훈, 김지호, 정찬민, 신윤승)은 한국인의 캐릭터를 절묘하게 포착해 개그로 녹인 ‘대한외쿡인’ 무대를 선보였고, 완성도 높다는 동료들의 칭찬 속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ADVERTISEMENT
결국 ‘개승자’ 첫 번째 라운드의 탈락팀은 유민상 팀으로 결정됐다. 유민상은 “기획 단계에서 제가 방향성을 잘못 잡은 것 같다. 다시 한번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서바이벌이라는 게 이렇게 무섭다”고 소감을 밝히며 “남아 있는 분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KBS 개그프로그램 꼭 살려주시고 모두 끝까지 파이팅하시길 바란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로써 12개 팀이 첫 번째 라운드에서 살아남은 가운데, 두 번째 라운드는 조별리그 미션으로 치러지며 총 3팀의 탈락팀이 발생한다. 12개 팀의 조 추첨 결과 및 2라운드 경연은 오는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개승자’ 4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