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최민환은 아들 재율, 매제와 함께 아버지가 지은 별장으로 향했다. 이는 가족의 연례행사인 김장을 위한 것. 최민환은 매제에게 "1년 중에서 중요한 행사"라며 "처음이시면 제가 많이 알려드려야겠네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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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최민환과 매제의 역할이 바뀌었다. 최민환은 수레에 가득 담은 배추를 옮기다가 땅에 쏟는 대형사고를 냈다. 아버지는 최민환에게 "군대에서 살 빼면서 운동 열심히 했다며. 이렇게 기운이 없어?"라고 물었다. 최민환은 "운동이랑 이건 다르다"라고 답했다. 또한 최민환은 "이 집안에 남자는 나 하나 뿐이었는데 매제가 들어오면서 아버지가 매제 칭찬을 많이 하고, 자리를 빼앗긴 것 같고 언짢았다"라고 토로했다.
아버지는 사위에게 "부부 싸움은 하고 살아?"라고 물었다. 최민환의 매제는 "부부 싸움 잘 안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다영이가 힘들다고 하면 '힘들구나'라고 해줘야하는데 '너만 힘든 게 안아니다. 나도 힘들다'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최민환은 "여자한테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여자들은 공감해 주는 거 좋아하고 리액션만 해줘도 80%"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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