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잔소리까지 사랑
세 번 미룬 결혼식
"아직도 라면만 먹어?"
세 번 미룬 결혼식
"아직도 라면만 먹어?"

이날 윤다훈은 혼자 사는 자신을 걱정해 자주 찾아오는 첫째 딸 남경민의 방문을 앞두고 집안 구석구석을 살피며 정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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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윤다훈은 코로나 때문에 세 번씩이나 미뤄진 결혼식 청첩장 날짜를 수정하면서 속상해하는 남경민에게 "(신부 입장할 때) 냉큼 주기 싫다", "아빠가 신혼 여행에 따라 갈까?"라는 등 진담 같은 농담을 건네며 마음을 달래주었다.
한편, 윤다훈은 금쪽 같은 딸을 데려갈 예비 사위 윤진식을 처음 만나러 가던 날 전쟁터에 나가는 기분으로 잔뜩 벼르고 나가 소주를 열 병 넘게 마셨다고 밝혀 이들의 첫 대면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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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바보 윤다훈과 아빠 바라기 딸, 그리고 예비 사위 윤진식의 만남이 그려질 '살림하는 남자들2'는 27일 밤 9시 15분 방송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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