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 직후 설경구는 ""자산어보'로 상을 주신다면 변요한 배우에게 줬으면 하는 마음을 갖고 왔다. 변요한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촬영현장을 힐링 현장으로 만들어 주신 이준익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많은 동료 배우들이 자신을 희생해 가면서 이 보물 같은 영화를 만드는데 힘을 보탰다. 올 한 해 고생 많은 소속사 식구들, 그리고 가족들, 항상 응원해주는 팬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 '자산어보' 대사처럼 구정물 흙탕물 다 묻어도 마다 않는 자산같은 배우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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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설경구는 영화 '킹메이커'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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