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그랜파' 멤버들과 수줍게 인사를 나눈 이지현은 "어느덧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었다"는 농담을 한 뒤 "아이를 낳은 후 골프를 치지 못하다가 올 가을부터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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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내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반전의 파워 스윙과 날카로운 칼각 퍼팅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평소 소심한 편"이라는 말과 반대되는 화끈한 티샷으로 "대체 뭐야?"라는 반응을 유발하는 한편, 나무 아래 안착한 공을 그린으로 살려내는 '고급 기술'까지 구사해 "KLPGA로 진출해야 한다"는 리액션을 이끌어냈다.
프로 진출을 권유받은 이지현의 골프 실력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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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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